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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해커톤 도와준 후기(feat.Android)

by 미댕댕 2022. 8. 25.

우선 내 이름이 들어간 해커톤 대회는 아니었다. 

내 개발 공부도 할 겸 헬퍼로 들어간것..!

 

우선 도와주게된 스토리는 이렇다 👇

 

친구가 해커톤에 본선 진출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내 친구가 맡은 역활은 UI/UX + FE였다..!

 

제출기간까지 5일....

제대로 기획도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UI/UX 와 프론트 개발까지 하려다 보니 벅차다고 연락이와서 도와주기로 했다

 

우선 내 친구는 컴공을 졸업해서 현재 UX 석사과정을 밟고있는 친구이다

해커톤 공모전에 자기가 UI/UX와 FE 까지 다 할수있을거라고 생각했다구 했당...(멍청이)

 

 

Frontend 툴로 React 를 할까 아니면 Android 를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UI 는 스마트폰 기준으로 설계)

아무래도 현재 내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는 Android 이기도 하고 연습할 겸 Android 로 진행하기로 결정!!

 


 

 

이제 8/20 ~8/23 4일간(이라고 쓰고 3일이라고 읽는다)의 여정을 이야기 해보자

 

[8/20]

우선 Android 로 진행하기로 결정한것이 토요일 이었다

해당 주제를 설명받고 파악하는 시간이었다.

근데 기획 방향이 확실하지않아서 (PM 이 일을 안함) 무슨말인지 도통 모르겠는것...

일단 백앤드는 백지 -> api 는 최소한으로 짠다고한다

 

그래서 일단 그럼 로그인과 기본 틀이라도 짜놓자 하고 FIrebase 로 로그인을 붙이고 기본 틀을 잡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틀을 어느정도 잡고 보니까

약속시간... (하필 이 친구와 다른 친구 1명과 3명이서 약속이 있떤날...😅)

 

신나게 놀다보니 하루가 가버렸다...

 

이날 점심으로 먹은 마제소바.....는 맛있었다..

냠냠

 

 

[8/21]

전날 수영으로 인한 근육통을 친구삼아 기상하였더니 벌써 11시..🙄 (조..조졌다..!)

빠르게 설렁을 먹고(해장아님) 다시 작업하러  선릉역 근처 카페로 이동하였다

 

틀은 잡았고 이제 화면을 미친듯이 그려보았다

xml 을 향연.... xml..xml..xml...또 xml... 얼추 기획이 안나온부분 빼고 xml 은 이날 거의다 뽑은것같다

 

xml 을 그리고 나서 해야 되는 다음일 API 를 호출해보자..!

 

지난 토이 프로젝트로 Retrofit 을 통해서 API 를 호출하는 방법과 Recyclerview 를 사용하는 방법을 확실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다음단계 MVVM 을 통해서 API 를 호출하고 더 나아가 Android 의 AAC 패턴을 적용해보려고 자료를 조사하였다. 그러나...

 

우선 DB 가 없음.....API 의 부재... 소통의 부재..... 기획의 부재.... 하아......

 

친구는 전반적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고 하고 회의하러 떠났고 시간은 벌써 11시 반이 되어 각자 집으로 떠났다

 

 

[8/22]

과연 완성시킬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불안감을 안고 개같이 기상

이날은 일찍만나서 서로의 한숨을 교환하면서 개발을 시작하였다

 

어제 새벽까지 회의한결과 DB 스키마는 우리가 화면에 뿌리기 좋은 형태로 짜기로했다

우선 나는 최근에 사용해보았던 DB 가 RDBMS 가 아닌 NoSQL 형태의 DB 였기때문에 ERD를 짜기가 조금 힘들었다

(역시 개발은 하루 이상 놓으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음)

 

그래도 SQLD 도 땄는데 못하랴..! 라고 생각하며 친구와 함께 빠르게 외래키를 극으로 활용하여 DB 스키마를 설계하였다

얼추 DB스키마 설계 완료후 친구는 MySql 워크벤치를 붙여서 DB와 데이터를 생성하기 시작!

나는 api 호출시 response 오는 json  Mock 데이터를 만들어서 가라로 api 를 만들었다

 

내가 사용한 것은 mocky 라는 api 를 쉽게 제작할수 있는 사이트 (감사합니다 패캠..)

https://designer.mocky.io/ 

 

 

자 이제 Repository 와 ViewModel 을 생성하고 Retrofit 을 호출해보자 (어..어떻게..?)

또 미친듯이 구글링 시작

한시간뒤...

 

살려줘

 

 

너무 쓰는 방식들이 다양하기도 하고 VIewModel 의 개념은 이해가 가지만 어떤식으로 활용을 해야할지 감이 안잡혔다....

 

ViewModel 에 Parameter가 있다며 VIewModelProvider 를 생성해서 상속받으라는둥...

(이건 추후에 좀더 공부하고 포스팅을 해야겠다)

 

일단 몇가지 예시를 가지고 프로젝트의 구조에 맞춰서 코드를 짜기 시작...

 

어느정도 형태를 갖추어 가기는 했지만 아직도 Recyclerview의 데이터들은 어떻게 observe 로 관찰 하는거지..?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친구의 친구에게 Help 요청!! (구세주..)

 

우선 형태는 맞다고 컨펌 을 받고 어떤식으로 데이터를 넣어야하는지 보여주었다..! (감사합니다. OO 님)

15분정도 설명을 받으니까 이제 어떤식으로 데이터를 받아오고 넣어주고 그 데이터를 관찰하는건지 알겠더라...

 

이렇게 데이터를 넣는것을 성공을 하고 지친 마음을 달래고 다시 집으로 귀가..

 

번외로 저녁에 먹은 스지탕은 맛있었다..! (근데 위염때문에 속이쓰렸다 ㅠ)

츄릅츄릅

 

 

[8/23]

대망의 마지막날

 

오늘 얼추 가닥은 다 나와야지 24일에 발표할수 있다고 다짐을 하면서

(내일은 아니지만 책임감이 오지는 나에게는 나의 일이었음)

 

우선 시작하기전에 밥은 꼬박꼬박 챙겨먹기로 결심했다

-> 어제 밥을 너무 대충먹어서 + 최근 스트레스 로 인해서 위염이 도졌다

 

자 이제 어제의 MVVM 패턴을 기반으로 해서 다른 RecyclerView 의  데이터들을 붙이기 시작하였다

 

물론 하면서 오류도 많이 나고 꼬인 부분도 있지만 얼추 우리가 붙일 수 있는 데이터들은 다 붙였던것 같다

그런데 컨셉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

바뀌었다기 보다는 추가??가 되었다....ㅎ...(왓더헬)

마지막... 날... 인데...??? 😥하하하핳

이것이 해커톤은 맛인가..

 

할수 있는 부분과 못하는 부분을 정확히 구분해서 내일 발표할 수 있을정도만 만들자고 정했다

만약 전체적으로 구현이 힘들면 사진으로라도 붙이자..!

 

새벽 4시까지 고군분투한 결과 어느정도 뷰는 뽑을 수 있었다...

 

 

친구는 마지막날까지 디테일을 좀더 잡고 APK 까지 제출완료

(오류로 인하여 apk 는 내가 뽑아줌) 

 

 

마지막날 먹은 회장님댁 밀푀유 나베

벽이 예술...b

 

느낀점

우선 간접 해커톤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역시 팀원을 잘 만나야 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된 계기..

 

소통..소통..소통의 중요성

 

곧 있을 CMC 11th 의 Android 분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때 어떤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얼추 가닥을 잡았다

물론 Extreme Hyper 소통을 할 예정 ㅎㅎ

 

이왕이면 기획도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획을 함께 참여하게되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들이 많은 것같다

 

우선 이 MVVM 구조 그리고 Repository 를 활용한 AAC 구조를 제대로 깨닫게된 계기였고

역시 그냥 이론으로 아는 것과 실제로 구현해보는것에는 차이가 있다는것도 다시 알게 되었다.

물론 더 공부해야할듯 ^^

 

이 내용을 바탕으로 이전에 내가 구현하였던

쇼핑몰앱 GooDuck 을 UI 변경과 함께 MVVM 패턴으로 리팽토링할 예정

 

아자아자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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